1. 안구건조증이란?
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‘눈물막’이 부족하거나, 불안정한 상태를 말합니다.
보통은 눈 깜빡임으로 눈물이 고르게 퍼지면서 눈을 보호하지만, 스마트폰, 컴퓨터 사용, 또는 노화로 인해
눈물 생성이 줄어들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시림, 따가움, 이물감이 나타납니다.
특히 중장년층(40~70대)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, 약물 복용,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구건조증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.
2.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
증상 | 설명 |
뻑뻑함 |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|
이물감 | 눈 안에 뭐가 낀 것 같고 깜빡여도 해소되지 않음 |
눈물 과다 | 눈물이 자주 흐르는데 오히려 눈은 건조한 느낌 |
시야 흐림 |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고 초점이 흐릿함 |
통증·따가움 | 눈에 화끈한 느낌이나 가벼운 통증 동반 |
3.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✅
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안구건조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.
지금 내 눈 건강을 확인해보세요.
🟩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아래 항목 중 몇 가지나 해당되시나요?
• 눈이 뻑뻑하거나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다.
• 스마트폰, 컴퓨터 사용 후 눈이 화끈거리고 피로하다.
• 눈물이 자주 흐르는데도 눈이 건조하게 느껴진다.
• 빛을 보면 눈이 부시고 따가운 느낌이 든다.
•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눈을 감아야 편안해진다.
• 실내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쐬면 눈이 쉽게 마른다.
✔ 3개 이상 해당되면, 안구건조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.
생활습관 개선과 안과 검진을 권장합니다.
4. 중장년층에서 더 흔한 이유
- 👁 눈물 분비량 감소
나이가 들수록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분비량이 줄어듭니다. - 💊 약물 복용
혈압약, 이뇨제, 항우울제 등은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 - ♀ 호르몬 변화
폐경기 이후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5. 안구건조증 예방법과 생활 관리법
✅ 눈에 좋은 습관 5가지
- 20-20-20 법칙 실천하기
→ 20분마다 20초 동안 6m 이상 떨어진 곳 바라보기 -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기
→ 장시간 화면 볼 때 깜빡임이 줄어 눈물막 손상됨 - 인공눈물 사용 (무방부제)
→ 하루 3~4회 사용, 과도하게 쓰면 오히려 역효과 - 실내 습도 40~60% 유지
→ 가습기 활용, 환기 자주 하기 - 온찜질 & 눈꺼풀 세정
→ 눈 주변 순환 개선 및 염증 예방에 효과적
6.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?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피로가 아닌 질환일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장합니다.
- 하루 종일 눈이 시리고 따가운 증상이 계속될 때
- 시야가 흐려지고 초점이 맞지 않을 때
- 인공눈물을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
- 눈꺼풀 가장자리에 딱지가 생기거나 붓는 경우
💬 자주 묻는 질문
Q. 눈물이 자주 나는데도 안구건조증인가요?
네, 그렇습니다.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경우는 눈 표면이 너무 건조해 자극에 민감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. 눈물의 질과 눈물막의 안정성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안구건조증 증상입니다.
Q. 인공눈물은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?
무방부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방부제가 들어 있는 제품은 장기간 사용 시 눈 표면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. 하루 4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Q. 온찜질이 정말 도움이 되나요?
네, 눈꺼풀에 온찜질을 하면 마이봄샘의 기름이 잘 분비되어 눈물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 하루 1~2회, 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.
Q.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?
완치보다는 ‘지속적인 관리’가 중요합니다. 습관을 개선하고,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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